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분수 이론 (문단 편집) == 분수 효과와 분수 이론 == 분수 효과는 [[낙수효과]]의 정 반대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즉 낙수 효과가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또는 공급] 활동으로 경제 전체에 이득이 돌아가는걸 주장한다면, 분수 효과는 소비계층의 '''소비''' 활성화를 통해 경제 전체에 이득이 돌아가는 경우를 설명하는 효과이다. 이 개념에서 확장되어 등장한 것이 분수 이론으로, 부유층이 부담할 세금은 늘리고, 서민층에 대한 분배와 복지에 힘써야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이론이다. 얼핏 보면 경제학 이론으로 보일 수는 있으나 낙수 효과와 낙수 이론이 서로 다르듯 분수 효과와 분수 이론 역시 별개의 개념이다. 이론이라기보단 정책적 지향점 혹은 정치적 신념에 가깝다.[* 왜냐하면 분수효과 자체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해서 정부에서 분수효과를 의도적으로 유인하는 것이 분수이론이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분수효과의 기반이 되는 개념은 한계소비성향과 승수효과이다. 한계소비성향이란 소득액의 증가분에서 소비로 지출되는 비율을 나타낸다. 승수효과는 쉽게 설명하자면 일정한 돈을 투자했을때, 그 돈이 경제 전체를 순환하면서 최종적으론 얼마나 더 큰 효과를 발휘하는지를 나타낸다. 보통 승수효과는 한계소비성향에 따라 달라지는데, 한계소비성향이 높을수록 승수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소득수준과 소비성향 간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 통계적으로는 소득수준과 소비수준에는 약 0.85정도의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즉, 더 많은 돈을 벌 수록 더 많이 쓴다.[* 이에 대해 일부 사람들이 "재벌 총수라고 하루에 밥 5끼 6끼 먹는게 아니다"는 식으로 설명을 모호하게 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재벌 총수나 당장 하루에 25센트씩밖에 못 버는 극단적 상황은 일반화 할 수 없는게 당연하다.] 예를 들어서 연소득이 1200만원인 사람은 거기서 100만원을 더 번다고 그걸 며칠만에 전부 낭비하지는 않겠지만, 연소득이 1억원인 사람은 100만원을 더 받으면 며칠만에 다 쓰더라도 거리끼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다만 그 동안 낙수효과에서 집중했던 '부유층에게 돈을 돌리는' 것은 대개 법인 등 기업체에게 투자하여 소비증진을 노리는 경우인데, 법인의 경우 일반적인 개인처럼 소비하는 인격체가 아니라서 들어온 돈이 부동산 등 유동성 낮은 방향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었다. 이를 대신하기 위해 유동적인 소비 성향이 강한 각 개인들, 그 중에서도 기존 낙수 이론에 따른 투자 대상이 아니었던 서민들에게 투자를 집중하는 것이 분수 이론의 핵심이다. 낙수효과가 상류층에서 하류층으로 부가 이전 하는 것이 물의 낙하를 연상시키는 것과는 달리, 분수효과는 하류층에서 상류층으로 물이 솟구치는 분수의 형태를 연상시킨다.[* 서민이 소비를 하는 경우 그 소비하는 물건의 생산은 재벌이 하는 식으로, 서민의 소비는 상류층으로도 전이된다.] 그래서 분수 이론인 것이다. 비록 국가가 꽁돈을 줄 수는 없을지라도(꽁돈을 준다면 [[기본소득제]]이다), 대신 복지정책이나 노동정책을 통해서 저소득층의 구매력을 향상시킬 수는 있다. 분수 이론은 이러한 재분배 정책을 통해 경제 발전을 유도하자는 이론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